1. 1100고지습지
▶ 위치 : 서귀포시 색달동 산 1-1
▶ 탐방 소요시간 : 20분
▶ 입장료 : 무료
▶ 주차 : 천백고지휴게소 주차장
1100고지휴게소 앞 도로 맞은편의 한라산 산록에 위치하고 있는 1100고지습지는 땃쥐과의 포유류인 한라산뒤쥐는 물론 두점박이사슴벌레, 물장군, 애기뿔소똥꾸리, 실베짱이, 우리나라 고유종인 제주도롱뇽, 한라산부추, 지리산오갈피 등 멸종위기종과 희귀종이 서식하는 고산습지로 2009년 10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데 이어 우리나라에서 12번째로 람사르습지에 등록되었다. 제주도의 지질 특성상 투수성이 높아 습지에 고인 물의 양은 많지 않으나 이곳의 물은 야생동물에게 중요한 식수 공급원이 되어 주고 있다. 산책로가 나무데크로 되어 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습지 주변을 관찰할 수 있으며, 저녁 무렵 방문하면 노루 등 물을 마시러 오는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행운을 누릴 수도 있다.
1100고지휴게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도로를 건너 붉은색 화살표 방향을 따라 탐방(총길이 675m)하면 된다.
차량들이 주차를 한 1100고지휴게소 주차장에서 1100도로 건너편 안내소 건물이 있는 곳이 1100고지습지 출입구다.
1월의 습지 풍경으로 찾는 사람이 거의 없어 스산하다 못해 적막하다.
3월 하순 습지의 모습으로 고지가 높아 여전히 겨울같은 분위기다.
6월 하순 장마철의 습지 모습이다. 제주시내 쪽은 맑아도 습지에 가면 안개 낀 날이 많아 경치를 제대로 구경하기 어렵다.
습지 본래의 모습을 갖춘 화창한 8월의 풍경이다.
11월의 풍경이다. 사계절을 담아 보았는데 이곳 습지는 계절과 기후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2. 1100도로
▶ 위치 : 제주시 노형동, 해안동, 서귀포시 중문동, 색달동 등
▶ 드라이브 소요시간 : 40분
제주시 노형동에서 서귀포 중문관광단지로 이어지는 1100도로는 운전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사계절 명품 드라이브 코스로 제주도립미술관, 신비의도로, 오라동메밀밭, 한라산 어리목코스, 어승생악, 1100고지습지, 한라산 영실코스, 서귀포자연휴양림, 거린사슴오름전망대 등 드라이브코스 주변의 명소를 골라가며 여행할 수 있다. 눈꽃이 필 때 최고의 풍광을 보여주지만 강설량이 많을 때는 차량 출입을 통제하거나 체인을 장착한 차량만 출입을 허가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기상과 교통통제 상황을 확인하고 출발해야 한다. 특히 야간에는 가로등이 없는 구불구불한 길에 운행차량이 적어 스산한데다, 먹이활동을 나온 동물들과 부딪힐 우려마저 있기 때문에 통행하지 않는 것이 좋다.
겨울철 눈꽃이 피었을 때의 모습이다.
봄철인데도 지대가 높아 새싹이 돋아나지 않고 있다.
6월 하순 장마철 같은 시간대의 1100도로 풍경이다. 비가 많이 내릴 때 제주 시내는 가시거리가 좋지만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안개로 인해 시야가 흐리기 때문에 운행을 삼가하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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