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 가볼만한곳(8) : 용눈이오름

▶ 위치 :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산28
▶ 표고 : 247.8m, 비고 : 88m
▶ 형태 : 복합형
▶ 탐방 소요시간 : 50분 내외
▶ 조망 포인트 : 바다, 주변 오름, 벌판, 억새, 우도, 성산일출봉
▶ 난이도 : 하
▶ 입장료 : 무료
▶ 주차장 : 있음(혼잡)

 

외관상 왕릉과 흡사한 모양을 하고 있는 이곳은 경사가 완만하고 길이 험하지 않은데다 거리도 짧아 천천히 걸어도 20분이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으며, 능선 동쪽이나 서쪽에서 분화구를 바라보면 세 개의 분화구가 마치 용이 춤을 추듯 연이어 있어 쉽게 볼 수 없는 경치 가운데 하나다. 오름 기슭에 나무들이 듬성듬성 심어져 있지만 능선과 정상 부분은 잔디와 억새 등 초본식물로 이루어져 있어 성산일출봉, 우도, 다랑쉬오름 등 주변 풍광을 막힘없이 볼 수 있기 때문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오름의 명칭은 용이 누운 듯한 모양 또는 용이 누웠던 자리처럼 보인다 하여 붙여졌는데, 한자로 용와악(龍臥岳)이라 표기한다. 이밖에도 용이 놀던 자리라는 의미에서 용유악(龍游岳), 용의 얼굴처럼 생겼다 하여 용안악(龍顏岳) 등 여러 이름을 갖고 있다.

 

 

용눈이오름 주차장과 오름 모습으로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훼손이 심해지자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개방이 되면 반드시 올라가봐야 할 오름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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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화구 3개가 연이어 있는 모습은 마치 용이 지나간 자리처럼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