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랑쉬오름
▶ 위치 :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산6
▶ 표고 : 382.4m, 비고 : 227m
▶ 형태 : 원형
▶ 탐방 소요시간 : 2시간 이상
▶ 조망 포인트 : 분화구, 주변 오름, 바다, 우도, 성산일출봉
▶ 다랑쉬오름 난이도 : 상
▶ 입장료 : 무료
▶ 주차 : 다랑쉬오름주차장
따라비오름과 함께 오름의 여왕으로 불리는 다랑쉬오름은 368개의 오름 가운데 제주를 대표하는 오름으로 뽑힐 만큼 균형잡힌 산세에다 웅장하면서 위풍당당하게 우뚝 솟아있어 보는 이들을 압도하기 충분하다. 출입구에서부터 분화구 능선까지 경사가 심해 오르기 만만치 않지만 지그재그 형태로 길을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20~30분 정도면 능선에 도달하게 된다. 1.5㎞에 이르는 능선 둘레길을 따라 북쪽에 위치한 정상에 도착하여 깔대기처럼 움푹 패인 115m 깊이의 분화구를 보고 있으면 마치 안으로 빨려들어갈 듯한 기분이고, 동남쪽 방향으로 우도, 성산일출봉, 바다, 서북쪽 방향으로 켜켜이 쌓아놓은 듯 보이는 수많은 오름 등 주변 풍광은 한동안 말을 잊게 할 정도다. 다랑쉬는 분화구가 둥근 달처럼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한자로는 『월랑봉』(月郞峰)이라 표기한다.
주차장이 꽉 찰 정도로 방문하는 사람들이 넘쳐나지 않기 때문에 언제 가든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은 충분하다.
나들목에서 시작되는 계단과 지그재그로 깔린 야자수 매트길을 따라 올라가면 능선에 이르고 이 능선에 쉴 수 있는 평상이 마련되어 있다.
능선에 있는 평상에서 우측으로 곧장 올라가면 정상에 이르는데 꼭지점에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오름 정상과 능선길에서 바라본 풍광이다.
사진으로 볼 때 오름 분화구가 작아 보이지만 그 깊이가 백록담과 엇비슷한 115m에 이른다.
많은 사람들이 수많은 계단과 지그재그 길을 따라 정상에 올랐지만 일몰 장면을 보고 모두 보상받았다고 한다.
2. 아끈다랑쉬오름
▶ 위치 :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2593-1
▶ 표고 : 198m, 비고 : 58m
▶ 형태 : 원형
▶ 탐방 소요시간 : 40분 내외
▶ 조망 포인트 : 억새, 다랑쉬오름
▶ 난이도 : 하
▶ 입장료 : 무료
▶ 주차 : 다랑쉬오름주차장
아끈다랑쉬오름은 다랑쉬오름 동남쪽에 위치한 똬리 모양의 나지막한 오름으로 정상 둘레길과 깊이 10m에 불과한 분화구 등 주변이 온통 억새로 뒤덮여 있어 억새꽃이 만발하는 10월 중하순경에 방문하면 별천지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다. 분화구 능선으로 올라가는 경사면의 길이가 짧아 10분 정도면 능선 위에 올라설 수 있다. 『아끈』은 “작은, 둘째, 버금가는”이란 뜻을 가진 제주어다.
다랑쉬오름에서 바라본 아끈다랑쉬오름의 모습이다.
10월 중순의 아끈다랑쉬 정상 풍경으로 천지가 억새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정도다.
12월 초순의 정상 풍경으로 억새꽃의 색깔이 바랬다.
2023년 10월 15일 아끈다랑쉬오름 억새밭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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