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가볼만한곳(1) : 혼인지

미친여행^^ 2023. 12. 20. 08:21
▶ 위치 : 서귀포시 성산읍 혼인지로 39-22
▶ 탐방 소요시간 : 1시간
▶ 입장료 : 무료
▶ 주차장 : 있음

 

혼인지는 탐라 개국설화에 등장하는 양을나, 고을나, 부을나 등 삼성신인(三姓神人)이 벽랑국에서 온 세 공주와 결혼을 한 뒤 공주들이 가지고 온 송아지와 망아지를 기르고 오곡 씨앗으로 농사를 짓기 시작하는 등 정착생활을 하면서 자손들이 번성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는 곳이다. 혼인굴 주변으로 청초한 남색 계통의 수국꽃이 만발하는 6월 중하순에 제주를 방문한다면 놓치지 말고 반드시 가봐야 할 명소 가운데 하나다.

 

 

혼인지 주차장으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은 넉넉하다.

 

 

양을나, 고을나, 부을나 등 삼성신인과 벽랑국 공주 3명은 이곳 혼인지 연못에서 목욕을 하고 혼인식을 올렸다고 전해온다.

 


 

 

 

세 쌍의 부부가 신방을 차렸다고 하는 혼인굴은 삼성신인과 벽랑국 공주의 설화 내용을 증명이나 하듯 구멍이 세 갈래로 나 있어 그 당시의 이야기들이 실화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제12회 혼인지축제 안내문, 자료 출처 서귀포시청

 

 

온평마을에서는 이 설화를 바탕으로 매년 10월 중순경 이틀에 걸쳐 벽랑국의 세 공주가 도착했다는 황루알 해변(연혼포)과 혼인지 일원에서 결혼 당시의 상황을 재연하는 『혼인지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벚꽃이 활짝 핀 3월 하순의 모습으로 알려지지 않은 벚꽃 명소다.

 


 

 

 

매년 6월 중하순 남색의 수국꽃이 만개했을 때의 풍경이다.

 


 

 

 

12월 초순 동백꽃이 만개했을 때의 풍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