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가볼만한곳(1) : 용머리해안

미친여행^^ 2023. 8. 17. 08:20
▶ 위치 :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남로216번길 28
▶ 탐방 소요시간 : 30분~40분
▶ 입장시간 : 09:00~17:00(연중 무휴)
▶ 입장료 : 유료
▶ 주차 : 산방산랜드 주차장
▶ Tel. 064-760-6321

 

용머리해안은 산방산 쪽에서 바라보면 마치 용이 꿈틀거리며 바다로 나아가는 모습을 하고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철원 한탄강협곡, 삼척 통리협곡과 함께 우리나라 3대 협곡이라 불리는 곳이다. 2010년 10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록된 이곳은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수성화산(水性火山)으로 85만~80만년전 화산이 분출할 때 쌓인 화산쇄설물들이 오랜 세월에 걸쳐 파도에 의해 침식이 되면서 지금과 같은 벌집 모양으로 완성되었다. 제주에 전해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중국 진시황이 이곳에서 왕이 태어날 기운이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책사 『호종단』(제주에서는 ‘고종달’이라고 부름)을 보내 용머리해안에서 꼬리와 등을 칼로 자른 이후부터 제주도에서는 더 이상 왕이 태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산방산랜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화살표 방향을 따라 매표소를 거쳐 해안가로 한바퀴 돌아보면 된다.

 

 

산방산랜드 주차장으로 주차 공간은 방문객을 모두 수용할 정도다.

 


 

 

이곳은 제주도에서 관리 운영하는 관광지로 개인이 운영하는 곳에 비해 입장료가 저렴하다.

 


 

 


 

 

화산쇄설물 퇴적층으로 오랜 시간에 걸쳐 파도에 의해 깎이면서 지금과 같은 멋진 모양을 하게 되었다.

 


 

 

기후가 좋지 않아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이곳은 바람이 잔잔하한 썰물일 때만 출입이 가능하고, 밀물이나 강한 바람이 부는 날엔 출입을 통제하기 때문에 방문하기 전에 용머리해안 관리사무소(Tel. 064-760-6321)에 출입가능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산방산버스정류장에서 바라본 용머리 모습이다.

 

 

젠하이드어웨이 카페에서 바라본 용머리해안 서쪽 풍경이다. 썰물이나 바람이 잔잔해 질 때까지 기다릴 여유가 없어 탐방하지 못할 것 같다면 산방산버스정류장 또는 해안 서편의 젠하이드어웨이 카페 주변 해안가에서 조망하면 그나마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