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치 :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38
▶ 표고 : 437.4m, 비고 : 32m
▶ 형태 : 원형
▶ 탐방 소요시간 : 1~2시간
▶ 조망 포인트 : 분화구, 억새
▶ 개장시간 : 09:00~18:40(18:00 입장 마감, 연중 무휴)
▶ 난이도 : 하
▶ 입장료 : 유료
▶ 주차장 : 있음
▶ Tel. 064-783-9900
제주의 대표적인 억새 명소인 이곳의 화구는 용암이나 화산재의 분출없이 아래에 있던 용암이 다른 곳으로 빠져나가면서 위에서 누르는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지반이 내려앉아 형성된 『함몰화구』로 우리나라에 하나뿐이라는 희소성 때문에 학술연구와 보존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 제63호로 지정되었다. 7만 3천여 년 전 두 번째 화산활동이 있었을 때 지금의 모습으로 완성된 이곳의 화구는 깊이 131m로 그 방향에 따라 일조량이 다르다 보니 난대림(북쪽)과 온대림(남쪽)이 공존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학문적 연구가 아닌 단순 관광목적이라면 억새꽃이 만발하는 10월 중하순경이 최고인 듯하다. 『굼부리』는 움푹 패인 곳 또는 구멍을 뜻하는 몽골어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주차장은 아래 사진에 보이는 입구 양쪽에 있어 편리한 곳에 주차하면 된다.
입장료가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주차료를 받지 않는 점을 감안하면 적당한 듯하다.
10월 중하순 억새꽃이 활짝 피었을 때 경치가 가장 아름답다.
난대림과 온대림이 공존하는 화구다.
제주에서는 마소 등 동물들이 묘지를 침범하여 훼손하지 못하도록 주변에 돌담을 쌓는 풍습이 있는데, 산소 주변에 쌓은 돌담이라 하여 『산담』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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