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주시 조천읍 가볼만한곳(2) : 서우봉 둘레길

미친여행^^ 2024. 3. 10. 07:52
▶ 위치 :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 표고 : 111.3m 비고 : 106m
▶ 탐방 소요시간 : 1시간 이상
▶ 조망 포인트 : 바다, 진지동굴, 노을
▶ 난이도 : 하
▶ 입장료 : 없음  ▶ 주차장 : 있음

 

고려말 삼별초군과 관군이 혈전을 벌였던 곳이기도 한 서우봉의 『서우』(犀牛)는 물소를 뜻하는 한자어로 오름의 모습이 물소를 닮았다는 데서 유래한다. 오름만 탐방하려 한다면 서쪽의 해수욕장보다 동쪽 해동포구 방면의 나들목에서 접근하는 것이 혼잡하지 않고 수월하다. 서우봉 능선을 따라 조성되어 있는 둘레길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질트레일 코스로 해수욕장과 바다가 어우러진 멋진 풍광이 펼쳐지는데, 해 질 무렵과 마을 주민들이 심어놓은 유채꽃, 해바라기, 황화코스모스 등이 만발할 때 방문하면 더욱 좋다.

 

 

두 개의 봉우리 가운데 남쪽 정상은 소나무숲으로 가려져 있어 조망 포인트가 없지만, 봉수대가 있었던 북쪽 망오름 주변은 초지대로 전망이 좋다.

 

 

함덕해수욕장 동편 주차장은 공간이 협소하다.

 

해동포구

 

차량을 몰고 온 경우 함덕해수욕장 동편 주차장 또는 해동포구에 주차하면 되나 해동포구 방면에 주차 공간이 많다.

 


 

 

 

함덕해수욕장과 맞닿아 있는 서우봉 둘레길이다.

 

 

서우봉 둘레길을 걷기 전에 입구에 있는 안내표지판을 읽고 가면 오름을 이해하면서 산책할 수 있어 좋다.

 


 

 

 

 

봄철 서우봉 둘레길 주변에 활짝 핀 유채꽃이다. 사계절 가운데 가장 경치가 좋은 시기다.

 


 

 

 

서우봉 동북쪽 망오름 관망지점에서 바라본 풍경으로 일출 명소이기도 하다.

 


 

 

 

서우봉 망오름에서 함덕해수욕장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 내려오면 함덕해수욕장과 일몰을 조망할 수 있는 서쪽 관망지점이 나온다.

 


 

 

 

서우봉 북쪽 해안가에 위치해 있는 일제 진지동굴이다.